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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수복 임상경험 교류 공중보건의 학술대회

관리자 기자  2008.10.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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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공중보건치과의사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심미수복에 대한 임상경험들을 교류하는 자리가 진행됐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치과회장 김용범)는 지난 18일 고대안암병원에서 ‘제3회 대한공중보건의사 심미수복 학술대회’를 열었다.
(주)조광덴탈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보건소 및 경찰병원, 구치소, 교도소 등에서 근무하는 공중보건치과의사 10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수구 협회장이 개회식에 직접 참석해 젊은 후배들을 격려했다.


류재준 고려대 임상치의학대학원 교수(심미수복학과)의 ‘레진의 구치부 직접 충전 및 수복’ 특별강연으로 시작한 이번 학술대회는 12명의 공보의가 발표자로 나서 경쟁을 벌였으며, 1등은 박종환 공보의(마산의료원), 2등과 3등은 양형석(수원구치소), 김 훈(구룡보건지소) 공보의가 각각 수상해 조광덴탈측이 제공하는 일본여행의 기회를 차지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공보의라는 위치답게 임상발표의 대상 환자들이 대부분 지방의 저소득 노인들이나 교도소의 재소자들이었으며, 젊은 치과의사들의 자리인 만큼 시종일관 재치 있는 발표로 웃음을 이어가며 발표자 각자가 심미수복치료에 적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자유롭게 교류하는 자리가 됐다.
김용범 회장은 “이번 대회가 공보의들의 실력향상은 물론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사회의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심미치료를 제공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소외계층으로 이어지는 이런 나눔의 자리를 많이 마련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