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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용옥 치위생교육학회 회장 “심도있는 주제 선정 주효”

관리자 기자  2008.10.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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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 교육 분야에 대한 진지하고 심도 깊은 방향 제시에 많은 ‘오피니언 리더’들이 공감했습니다.”
지난 2005년 이후 4년간 학회를 이끌어왔던 남용옥 한국치위생교육학회(KADHE) 회장은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는 자리에서 이번 학술대회의 의미를 이 같이 평가했다.
남 회장은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역대 교수협의회장과 주요 원로들이 대거 참석했다”며 “비록 등록회원수가 290여명으로 결코 많은 수는 아니지만 치위생학계를 이끌어가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하는 학회로 자리를 굳혔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치위생교육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학회의 의지가 깊이 있는 학술 주제에 목말라있던 중진 교수 및 학자들의 호평을 받았다는 것이 남 회장의 분석이다.
남 회장은 “학회에 대해 많은 참석자들이 상당히 감동적인 학술대회였다는 피드백을 전달해 왔다”며 “교수들을 위한 심도 있는 주제 선정과 대회 컨셉이 이들에게 제대로 주효했다”고 성공요인을 밝혔다.


남 회장은 “그 동안 치위생학계의 학술대회가 양적으로는 성장했지만 상대적으로 이를 충족시킬만한 컨텐츠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었다”고 전제하며 “KADHE는 이 같은 욕구에 충실할 것이며 아울러 치위생교육분야 학회로서의 무게중심을 잡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타 학회와의 차별성도 강조했다. 남 회장은 생물학 분야가 아닌 교육학 중심, 치과위생사들보다는 교육자 중심으로 학회의 성격을 규정했다.
특히 지난 2000년 학회가 첫 태동을 할 당시 창립을 주도했던 남 회장은 “KADHE가 끊임없이 치위생교육 분야의 비전과 대안을 제시해 나갈 것이며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이 같은 의지가 낙관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