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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시아권 행사…1천명 참가 ‘성황’ ‘Zimmer Dental Day’

관리자 기자  2008.10.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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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인 임플랜트 제조사인 짐머사가 한국의 유저들을 위해 마련한 ‘Zimmer Dental Day’가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9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Philippe Russe 박사, Marius Steigmann 박사, Paul Petrungaro 박사, Tim Silegy 박사 등 임플랜트 관련 세계적인 저명 연자들이 참석해 열강을 펼쳤다.


또한 국내에서는 손동석 교수(대구가톨릭의대)와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의원)이 특별연자로 초청돼 세계적인 연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무대에 섰다.
이날 Philippe Russe는 ‘MP-1 surface & TSV Family’, Marius Steigmann은‘One-Abutment-One-Time (TSV/ZOP)’, Paul Petrungaro는 ‘Esthetics in the anterior TSV’, Tim Silegy는 ‘Puros particulate, block & regenerative products’를 주제로 임플랜트 시술에 있어 핵심이 되는 내용을 고루 짚어 줬다.


아울러 국내 특별연자인 손동석 교수는 본 그래프트를 중심으로, 오상윤 원장은 자신이 직접 고안한 임플랜트 술식 가이드라인 OHS 테크닉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한편 이번 ‘Zimmer Dental Day’는 짐머사가 2년에 한번씩 개최하고 있는 Summit 행사와 같은 컨셉으로 진행된 것으로 그동안 아시아권에서는 이 같은 행사가 전무 했었다.
이에 짐머사는 한국에서의 1회 행사를 시작으로 아시아 권역을 돌며 이 같은 행사를 정례화 한다는 계획이다.


짐머의 한국 측 수입판매사인 거인씨앤아이의 전병용 사장은 “짐머가 아시아권 첫 행사지로 한국을 선택했다는 것은 그만큼 한국시장이 차지하는 입지가 크다는 반증”이라면서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Zimmer Dental Day’가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전역으로 커져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전 사장은 또 “짐머는 이 같은 국제 행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우수한 연자들의 앞선 임상 술식을 전 세계 유저들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거인은 향후 이 같은 세계무대에 국내의 우수한 연자들이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국내 우수 연자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짐머의 아태 담당 국제 세일즈 매니저인 웨스톤 페터슨은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임플랜트 시장으로 짐머에 있어 한국은 가장 중요한 키 마켓”이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한국의 임상가들에게 고품질의 제품 제공과 더불어 임상 교육서비스를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거인과 짐머본사간 협력부분에 대한 루머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루머는 루머일 뿐이며 우리는 거인과의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면서 아시아에서 가장 큰 마켓인 한국에서 공동의 목표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