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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장외집회 회원 동참 촉구 고문추대 등 회칙개정안 통과

관리자 기자  2008.11.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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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기회 정기대의원총회


기공료 인상을 위한 서울지역 치과기공사들의 장외집회가 오는 10일로 확정된 가운데 서울시치과기공사회(이하 서치기회)가 회원 결집과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했다.
서치기회는 지난달 27일 제4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연세대 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개최하고 장외집회 건을 비롯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서 김종환 서치기회 회장은 “오는 10일 치협 회관, 24일에는 보건복지가족부 앞에서 장외집회를 하는 것으로 (해당 경찰서에) 집회신고를 마쳤다”며 “특히 서울지역 600여 기공소장들을 중심으로 10일 하루 휴무를 하고 동참해 달라. 책임질 일이 있으며 집행부에서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내빈으로 참석한 송준관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회장도 축사를 통해 “그 동안 기공료 현실화를 위한 서치기회 집행부의 의지와 노력에 대해 찬사를 보낸다. 서치기회 회원들의 뜻이 모아졌다면 당연히 협회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우회적 지지의사를 밝혔다.
특히 서치기회는 빠른 시일 내에 고문단, 자문위원 회의, 구회장·임원 연석회의 등을 통해 자체역량을 결집하는 한편 전국 시도지부장 및 대표자회 회장 긴급회동 등을 통해 전체 치과기공계의 참여를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체 대의원 156명 중 74명 참석, 20명 위임으로 성원이 된 이날 총회에서는 노무위원회를 여성위원회로 명칭변경하는 한편 고문 및 명예회장, 자문위원 추대 시 자격 등을 규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회칙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총회에서는 집행부 회무 및 감사보고 등과 관련 예·결산 시 세부내역 공개를 두고 대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으며 특히 총회 운영이 매끄럽지 못한 등 진행상 난항을 겪었다.
최남섭 서울지부 회장, 임학래 치재협 부회장, 송준관 치기협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총회 개회식에서는 송준관 치기협 회장이 김종환 서치기회 회장에게 1천만원의 협회 지원금을 전달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