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2백50만명의 한인 네트워크를 결집해 FDA 문제 등 대한민국과 미국의 관계 개선 등 국익선양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사)대한노인회 미주 총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된 이영송 전 미주치과의사회 회장은 조국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바탕으로 한국과 미국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과거 미주치과의사회 회장을 역임했을 뿐만 아니라 현 한미문화교류재단 이사장, USC 임상교수, LA 한인 상공회의소 회장, 한인회 이사장, 남가주 평통협의회 회장, 올림픽 라이온스클럽 회장 등 다양한 사회 활동을 통해 치과계 뿐만 아니라 교포사회의 두터운 신임을 받아왔다.
또 이 신임 회장은 “사회가 노인들을 소홀히 대하고 무관심한 경향이 있는데 우리는 노인들의 풍부한 경험과 누구나 늙고 노인의 자리를 물려 받는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며 노인의 역할을 강조했다.
국내의 치과계 동료 선후배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을 묻는 질문에 이 회장은 “치과의사라는 전문직 종사자로서 자신의 직무뿐만 아니라 사회봉사에도 관심을 가져보라는 말을 하고 싶다”며 “봉사하는 넉넉한 삶을 통해 치과계의 위상도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일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