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고령자 보철치료에 다양한 도움을 제공하는 학술대회가 될 것입니다.”
2008 대한치과보철학회 추계학술대회의 대회장을 맡아 각종 연제들을 준비한 강동완 교수는 고령환자가 많은 광주·전남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이번 학술대회 주제를 ‘고령자를 위한 수복치료의 전략’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요즈음 치과계에 노인틀니 보험적용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데 정책이 실현 되기 앞서 노인보철의 전문지식을 치과의사들에게 전달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강 교수는 “고령자의 치과진료에서는 노인들의 심리를 잘 파악하고 안정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단순히 구강진료에 대한 지식이 아니라 환자에게 심리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강의를 많이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강 교수는 대회 둘째 날 조지 셸비 화이트 콜럼비아대학 교수가 강연하는 ‘Computer Assisted Implant Dentistry’ 특강을 추천하며 “보철치료의 한계와 극복방안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강의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