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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치과 의료정보 전달 시동” 내년 1월 서비스…전문 치과의사 상담요원 구성

관리자 기자  2008.11.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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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네이버 의학정보 제휴 협약식


치협이 일반 네티즌에게 올바른 치과 의료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치협은 지난달 29일 (주)엔에이치엔(대표이사 최휘영 · 이하 네이버)과 의학정보 제휴 협약식을 치협 대회의실에서 맺고, 검색 포털 네이버에서 의료 상담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치협에서 이수구 협회장, 이상복 홍보이사가 참석했으며, 네이버에서는 최휘영 대표이사를 비롯한 실무진이 참석했다.


이수구 협회장은 협약식에서 “무분별한 건강 정보가 범람하는 상황에서 국민에게 신뢰할 수 있는 치의학 정보를 제공하는데 치협이 앞장서겠다”면서 “이번 제휴를 통해 국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국민과 치과의사의 신뢰관계를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휘영 네이버 대표이사는 “치협과 함께 올바른 의료전달을 위한 사업에 동참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영향력 있는 포털 사이트인 만큼, 치의학과 관련해 올바른 지식을 전달 할 수 있도록 치협과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와의 업무 협약식 배경에는 치협이 국내 최대의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제휴를 통해 수준 높고 올바른 치의학 정보 제공 및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비롯됐다.
치협은 네이버와의 이번 사업으로 인해 올바른 치의학 정보 전달은 물론 대국민 홍보, 인터넷에 범람하고 있는 불법성 치과 홍보도 지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수개월 전부터 사업 협의를 진행해 이날 최종적으로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치협은 향후 치협 내 (가칭)네이버 제휴사업 TF팀(위원장 이상복)을 구성, 관련 업무를 관할하게 될 예정이다. 또 치의학 관련 정보 답변을 위해 검증된 50명에서 100명의 치과의사 상담 전문 요원을 구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 분과학회를 비롯한 치협 위원회 각 위원들을 참여 시키는 방안을 타진 중에 있으며, 12월 베타서비스 개시를 시작으로 내년 1월 중으로 정식 서비스를 제공 할 전망이다.


의협은 이미 네이버와 제휴 사업을 시작하고 있으며, 한의협도 지난 10일 업무 협약식을 맺음으로써 네티즌들이 올바른 의료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가칭)네이버 제휴사업 TF팀 위원장인 이상복 홍보이사는 “업무 협약식이 체결된 만큼, 11월 초 관련 이사들과 향후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겠다”면서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활발한 논의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