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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수수료율·협회비 징수방안 논의 지부 재무이사 연석회의

관리자 기자  2008.11.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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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지부의 재무이사들이 의료비 소득공제 증빙자료 국세청 제출에 따른 변화와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등에 대한 현안을 논의했다.
또한 신용카드로 회비를 수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다각도의 의견을 교환했다.


치협 재무위원회(위원장 한문성)는 지난 1일 서울역 그릴에서 지부 재무이사 연석회의를 열고 최근의 재무와 관련된 업무, 협회비 징수방안, 입회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우종윤 재무담당 부회장과 한문성 재무이사, 공직지부를 비롯한 지부 재무이사들이 참석한 이날 연석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지난해에 비해 달라진 의료비 소득공제 증빙자료 제출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문성 재무이사는 가맹점 수수료 인하에 대해 “치협에서 계속 노력해 수수료율이 낮춰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효과가 나오는대로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신용카드로 회비를 납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카드납부에 따른 수수료 처리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했다.


김일곤 광주지부 재무이사는 “신용카드로 회비를 납부하게 되면 납부율이 더 높아질 것”이라며 “수수료를 치협과 지부가 반반씩 부담하는 방법과 인센티브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해 보자”고 제안했다.
한문성 치협 재무이사는 “카드로 회비수납시 수수료만 2억7천만원에 달하고 이사회에서 이 방안이 부결된 바 있다”고 설명하고 많은 지부에서 원할 경우 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지난 4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결의된 바 있는 1회의 입회비를 납부하면 다른 지역에서 개원할 경우 입회비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나 각 지부마다 사용처가 다른 만큼 더 많은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우종윤 재무담당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황금같은 주말에 멀리 제주, 부산, 광주 등에서 회의에 참석해 줘 감사드린다”며 “회비수납 등에 대해 심도있게 의견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