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어린이치과의원이 지난 2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국제회의장과 컨벤션홀에서 어린이의 치아 예방과 치수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살펴볼 수 있는 세미나를 열었다.
CDC 어린이치과의원은 네트워크에 가입한 의원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에 가입하지 않은 의원들도 참석해 공부할 수 있는 오픈 세미나를 열어 총 300여명이 등록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치과의사를 위한 강의는 컨벤션홀에서, 치과위생사를 위한 강의는 국제회의장에서 각각 마련해 진행 효율성을 높였으며, 오전 섹션과 오후 섹션의 주제를 달리해 심도 깊은 세미나가 되도록 했다.
치과의사 섹션에서는 홍기상 원장이 ‘CDC Cambra’에 대해, 이동수 원장이 ‘예방 프로그램’에 대해, 이재천 원장이 ‘Mi Approach Based on Cambra’에 대해 발표했다.
또 ▲임상 소아치과에서의 치수치료(이범의 원장) ▲치수치료 실패에 대한 고찰(정내정 원장) ▲치수치료의 실재(신재호 원장) ▲Where the Hell is the Vital Pulp?(이우철 교수) 등에 대한 내용이 발표됐다.
치과위생사 섹션에서는 황윤숙 교수가 ‘상담에서의 스탭의 마음가짐’에 대해, 조혜영 치과위생사가 ‘유치 줄기세포은행’에 대해, 이혜정 치과위생사가 ‘불소 부동의 몰아내기’에 대해 발표했다.
또 ▲소아치과의사, 스탭 그리고 소아(이재천 원장) ▲좋은 스탭과 재내원율(김경숙 치과위생사) ▲EMR(조은숙 치과위생사) ▲치아우식증과 식이의 관계(이은정 치과위생사) ▲안아줘! 패드랩(허은영 코디네이터) ▲예쁜반 친구들과 치과 놀러가기(박지연 치과위생사) ▲장기적 예방과 유지 관리(박현영 치과위생사) 등에 대해 다뤘다.
이재천 대표원장은 “내부적으로 해오던 행사를 2005년부터 오픈 세미나로 변경해 4년째를 맞게 됐다”며 “소아치과와 관련된 강의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여러 선생님들의 최신 지견을 살펴보고 함께 공유하는 것이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