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대사에 개그맨 이창명씨
치협이 건강사회만들기 선도한다
치협을 비롯한 의료계 및 치과계 단체들이 중심이 된 대국민 의식 선진화 운동이 드디어 닻을 올린다.
‘건강한 사회 만들기 운동본부(준비위원장 김경선)’ 발족식이 오는 14일 저녁 7시 치협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치협과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가 주최하고 인터넷 서비스 기업 NHN이 후원하는 이번 캠페인에는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치과기재협회 ▲한국간호조무사협회 ▲한국화장실협회 등이 참여한다.
‘건강한 사회 만들기’ 캠페인은 치과의사를 비롯한 의료계 전문인들이 사회 지도층으로서 기초질서 지키기에 앞장 서 대국민 의식 선진화를 주도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시작은 보건의료계 단체가 주가 되지만 향후 캠페인 확대를 통해 그 참여 범위를 더 넓혀갈 방침이다.
이번 발족식에는 각 참여단체장 및 치과계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변웅전 보건복지가족위원장과 송민순 민주당 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또한 개그맨 이창명씨가 ‘건강한 사회 만들기 운동본부’ 홍보대사로 위촉돼 향후 캠페인 홍보에 앞장설 것을 천명할 계획이다.
특히 ‘기초질서 지키기’와 ‘에너지 절약’을 초기 캠페인의 실천방향으로 잡은 운동본부는 발족식에서 ‘건강한 사회 만들기 실천선언문’ 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캠페인 실천사항을 전파한다.
선언문에 실릴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제목의 실천사항에는 ▲이웃을 가족처럼 ▲탈법은 멀리 준법은 가까이 ▲예방교육으로 건강 지키기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김경선 준비위원장은 “발족식은 향후 꾸준히 전개될 ‘건강한 사회 만들기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라며 “발족식을 통해 참여 유관단체 간에 앞으로 어떠한 운동을 전개할 지 많은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