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이수구 협회장)가 구강보건정책관 설치를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다.
정책연구소는 지난 4일 구강보건정책관대책위원회(위원장 권호근) 회의를 열고 구강보건정책관 설치를 위한 사업을 개발하고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법안 제정, 홍보활동 등에 관해 다각도로 논의했다.
위원들은 구강보건정책관을 신설하기 위해서는 국회가 입법을 할만한 이슈를 만들어 법을 제정하고 복지부를 움직여야 하며, 타당성 있는 대규모 사업을 구상해 복지부를 설득하고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또 위원들은 국회와 정부관계부처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치과계에 힘을 실어줄 우호적인 세력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고 슬로건 개발 등으로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하는 등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