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임플란트·구강안면통증센터 개소 경희대 치과병원, 환자 중심 원스톱 진료체계 구축

관리자 기자  2008.11.13 00:00:00

기사프린트

경희대 치과병원(병원장 우이형)이 지난 5일 임플란트센터와 만성구강안면통증센터 개소식을 열고, 환자 중심의 원스톱 토털케어의 원년임을 선포했다.
경희대 치과병원은 2007년 11월부터 1년여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유니트체어 7대를 수용한 약70평 규모의 임플란트센터와 50명을 동시에 진료할 수 있는 약67평 규모의 만성구강안면통증센터를 열었다.


개소식에서 우이형 병원장은 “경희대 치과병원만의 임플랜트 진료와 만성구강안면통증 진료를 위한 프로토컬을 만들고 원스톱 토털케어 개념을 도입해 환자 중심이 되도록 했다”며 “앞으로 최고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영 동창회장(치협 부회장)은 “(경희대 치과병원이)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훌륭하나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다소 뒤지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번에 센터를 개소하게 돼 위안이 된다”며 “치과병원이 발전할 수 있도록 동창회가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영국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는 공영일 의무부총장, 배종화 의료원장, 우이형 치과병원장, 김세영 치과대학동문회장, (주)신흥 이용익 대표, 황윤식 서울불교대학교 총장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권긍록 임플란트센터장은 “최상의 진료 기기를 바탕으로 기존의 보철과, 치주과, 구강악안면외과 등 분리돼 있는 체계를 통합하고 각 전문과의 유능한 진료진과의 협진을 통해 환자중심의 원스톱 진료체계를 구축해 환자에게 양질의 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양현 만성구강안면통증센터장은 “5종류의 24대의 치료기기를 동시에 가동할 수 있으며, 신경측정기, 레이저도플러 검사기, 뇌파검사기, 수면검사기, 골밀도 측정기 등의 최신 장비가 구비돼 있다. 특히 센터의 특성화를 위해 행동치료요법, 점진적 근육이완법, 심리상담, 향기요법과 16가지 성격유형에 의한 음악 처방 등의 다양한 치료법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