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네이버 업무 추진 TF팀 회의
정확한 치과 정보 제공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네이버 지식 iN 의약 제휴 서비스’가 내년 1월 정식 오픈될 전망이다.
치협은 지난달 29일 (주)엔에이치엔(대표이사 최휘영·이하 네이버)과 의학정보 제휴 협약식을 맺은 데 이어 지난 7일 치협-네이버 의료상담 서비스 업무추진 TF팀 회의를 열고 세부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TF팀은 오는 21일까지 상담 치과의사(50명 내외) 및 감수위원(20명)을 모집하고, 필요 시 모집설명회도 개최키로 했다. 이어 오는 26일까지 상담 치과의사 및 감수위원 신청서를 취합 및 심사 과정을 거쳐 28일에는 상담치과의사 위촉 및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12월 초 베타 서비스 시범적 운영을 거쳐 내년 1월 초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담 치과의사 모집은 치협 내 (가칭)선정위원회(위원장 이원균)를 운영, 선정하게 된다. ▲협회비 완납자 ▲보수 교육 이수 완료자 ▲중앙회 및 지부 윤리위원회 등의 징계가 없는 자 ▲인터넷, 이메일, 메신저 사용 가능자 우대 ▲임상 경력 3년 이상이거나 전문과목 수련 경험이 있는 자 등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상담 치과의사로 선정된 치과의사들은 상담 치과의사의 이름이 삽입된 배너를 답변 상단에 노출할 수 있으며, 네이버 인물 검색 DB에 무료로 등록(본인 선택 가능)이 되게 되는 등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이상복 TF팀 위원(치협 홍보이사)는 “이번 서비스를 기회로 국민들에게 보다 공신력 있는 치의학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대국민 이미지 제고의 기회를 얻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치협은 올바른 치의학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균 (가칭)선정위원회 위원장은 “네이버와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데 이어 치협 TF팀을 구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반 여건이 점차 무르익고 있다”면서 “타 단체보다 우수한 치의학 정보를 네티즌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이 최선의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상담 치과의사 신청 문의: 02-2024-9170~2 치협 홍보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