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지부가 함께 이끌어 오고 있는 ‘SEAFEX’는 양 지부의 화합 뿐 아니라 스탭과 가족 등 ‘덴탈패밀리’의 참여 그리고 국제적 감각을 도입한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를 표방하고 있다. 특히 전국 각 지부 학술대회 일정의 끝자락에서 열리는 만큼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성황을 이룬 SEAFEX의 장점은 더욱 도드라졌다.
신성호 부산지부 회장은 “걱정도 있었지만 성황을 이뤘다. 내년에는 일요일로 일정을 옮기는 방안을 고려하겠다”며 “더 많은 회원들은 물론 치전원생 등도 참여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기자재 전시회가 현장판매보다는 장기적으로 브랜드 소개에 초점을 맞추는 등 선진화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염동옥 울산지부 회장은 “현재 울산지부 회원들 역시 규모가 큰 곳에서 학술대회를 함께 하는 것에 대해 호응도가 상당히 높다. 내년은 물론 임기동안 계속 공동개최토록 하겠다”며 “특히 울산지부 이사진도 조직위원회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 하나로 융화돼 대회를 치러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천석 SEAFEX 조직위원장은 “개원의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임상적인 내용에 학술대회의 초점을 맞췄다”고 소개하고 “다른 학술대회가 많지만 SEAFEX만의 색깔을 찾는데 주력하겠다. 향후에도 회원들에 실질적 이득을 줄 수 있는 대회, 덴탈패밀리 뿐 아니라 시민들도 함께할 수 있는 대회로 승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