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경기가 바닥을 치고 있고 사회적으로 뒤숭숭한 분위기도 없었던 것 같다. 더욱이 이 현상은 특정국가나 특정 분야에 국한된 이야기도 아니고 전 세계적이고 광범위한 분야의 현상이다. 환자도 줄고 수입도 주는 때 치과의사는 무슨 낙으로 치과를 운영해야 할까?

꿈이 없는 사람은 생명력이 없는 인형과 같다고 한다. 자신에게 존재의 의미를 부여하지 못한 사람은 하루하루는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

치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치과도 존재의 의미가 필요하고 꿈이 있어야 한다. 원장도 스탭들도 직업에 의미와 목표가 있어야 힘이 나고 일하는 것이 재미있다. 기업체의 존재의 의미는 Mission이라고 하고 꿈은 Vision이라고 한다. 먼 항해를 하는 배로 치면 Mission은 항해의 목적이고 Vision은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방향과 기착지인 것이다. 치과원장 개인에게는 왜 월급의사가 아닌 자신의 치과를 운영해야 하는 지에 대한 당위성이 미션이고 이 미션에 부합되는  이루고 싶은 치과상이 비전이 된다.

Mission: 원장은 이 치과를 왜 운영해야 하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 돈을 버는 것이 목적이라면 얼마나벌어야 할지, 그 돈을 벌어서 어떻게 할 것인지,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그렇게 해서 뭘 어쩌자는 것인지 알아야 한다.
(예1) 삼성서울병원의 Mission - 우리는 생명존중의 정신으로 최상의 진료, 연구, 교육을 실현하여 인류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이바지 한다.

(예2)베스트덴 치과의 미션 - 우리는 고객 존중과 사랑의 마음으로 최상의 치과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에 이바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