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오는 22일 치과의사 회원 및 감염관리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감염관리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치협 경영정책위원회(위원장 지영철)는 오는 22일(토) 오후 3시부터 협회 5층 대강당에서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등 치과의료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치과의료기관 감염관리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8월 기간 중 실시된 의료기관 감염관리기준 이행실태 점검결과에 따른 후속조치의 성격으로 협회의 감염관리 가이드라인인 ‘치과의료기관 감염관리프로그램’을 비롯 실제 치과임상에서 적용 가능한 효율적 감염관리 노하우가 전달될 예정이다.
연자로는 정일영 연세치대 교수, 오영학 원장 등 2인이 참여해 감염 관리의 최신 흐름을 짚는다.
먼저 정 교수가 ‘진료실에서 수관 및 에어로졸 관리’를 주제로 강연하며 이어 오영학 원장이 ‘치과소수술 영역에서의 감염관리’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지난 7, 8월 기간 중 지방자치단체와 의료단체 지부가 합동으로 실시한 ‘의료기관 감염관리기준 이행실태 점검’결과에 따르면 696개 기관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 치과의원의 경우 85%(593개)가 지난해 12월 치협이 마련해 배포한 감염관리프로그램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해당 감염관리기준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기관은 78%(543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치협은 지난해 12월 말 일선 개원가 감염관리의 효율적 수행을 위한 치협의 가이드라인인 ‘치과의료기관 감염관리프로그램’을 발간하고 이를 지부를 통해 각 회원들에게 일괄 배포해 실질적으로 이를 활용, 감염관리 문제에 대처해 줄 것을 홍보해왔다.
또 지난 2월 23일 치과의료기관 종사자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1차 치과의료기관 감염관리 프로그램 교육을 역시 치협 강당에서 실시한 바 있다.
감염관리 교육 참석 및 등록 02-2024-9134(치협 정책국 김승현)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