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의 음악 동아리인 몰라스(MOLARS)가 지난 8일 서울종합예술학교 창조관 SAC 아트센터에서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 및 자선공연을 성황리에 열고, 다양한 음악으로 가을의 정취를 가득 채웠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1학년생팀, 2학년생팀, 공중보건의팀, 개원의가 포함된 수련의팀, 개원의팀 등 총 5개팀이 26곡을 선보였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7080 노래들 뿐만 아니라 최신곡을 함께 선보여 몰라스가 만든 지난 30년을 함께 추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콘서트에서는 또 초대 지도교수인 박남수 명예교수와 현재 지도교수인 최영철 교수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총감독을 맡은 김호진 원장(영진 치과의원)은 “치의학전문대학원으로 학제가 바뀌면서 동아리 활동을 하기에 더 힘든 여건이었지만 1학년과 2학년생들이 팀을 만들고 곡을 발표해 몰라스가 계속 역동적으로 활동할 수 있어 매우 고무적이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또 “몰라스 OB들이 여전히 음악의 열정을 간직한 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어 좋은 결과를 나았다”며 “몰라스가 없이는 우리도 없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