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회원들의 올바른 보험청구를 돕기 위해 ‘올바른 청구교육 심포지엄’을 열기로 결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올바른 청구교육 관련 간담회’가 지난 12일 치협회관 임원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이석초 보험이사를 비롯해 최재용 서치 보험이사, 최재영 원장(최재영치과의원), 황성연 원장(목동 사람사랑치과의원) 등 치과계 보험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현재 회원들이 보험청구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다고 판단, 신속한 사전준비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치협이 주최하는 ‘올바른 청구교육 심포지엄’을 열기로 결정했다.
연자로는 우선 치협 보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최재영 원장과 황성연 원장이 정해졌으며, 강연에서는 ▲개인이 운영하는 치과의원이 주의해야 할 차팅법 ▲효과적인 보험청구 및 이의신청 방법 ▲진료과목별 보험청구법 등을 강의하기로 했다.
특히 심포지엄을 통해 정리된 내용이 일회성 교육으로 끝나지 않도록 심포지엄 개최 후 중요 발표내용을 정리해 치의신보를 통해 연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현재 치협 홈페이지 개편작업과 관련, 신설되는 홈페이지에는 보험청구와 관련된 정보제공난을 강화하기로 하는 한편 보험위원회 위원을 자문위원으로 전담배치시켜 회원들의 고민에 즉각적으로 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이석초 보험이사는 “회원들이 보험분야를 막연히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다”며 “심포지엄을 통해 보험실사 조사 시 대처법 등 회원들이 알고 준비해야 할 필수사항들을 많이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