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경욱)가 아시아구강악안면외과학회에 참석, 한국 치의학의 위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돌아왔다.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이번 아시아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Navil Samman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 회장을 비롯해 약 40여 개국의 2000여명의 구강악안면외과의들이 참가했다.
특히 집행위원회에 박준우 총무이사(한림대 임상치의학대학원장)와 오희균 국제이사(전남대 치의학대학원장)가 집행위원회에 출마, 경쟁자들을 제치고 선출돼 한국의 위상을 크게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국에서 두 명이 당선됐다는 것은 한국의 발언권이 그만큼 강화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집행위원회는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장, 아시아구강악안면외과학회장을 포함해 11인으로 구성되며, 향후 2년간 아시아구강악안면외과학회의 예산집행을 포함한 모든 결정을 내리는 의사결정 이사회다.
또 Educational Foundation 상임이사인 김경욱 이사장은 집행위원회 이사회에서 미얀마, 캄보디아, 몽골, 스리랑카 등 저개발국 구강악안면외과 펠로우를 교육시키기 위한 기금 (연간 미화 2만불씩 2년간 지원)중 향후 2년간 미화 2만불의 자금을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로 지원하는 것으로 합의를 이끌어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
아시아구강악안면외과학회에서 지원받을 2만불의 자금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사회 심의를 거쳐 자금 사용계획 등이 공표될 예정이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