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의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본지 기사(제1687호(11월 6일자) 21면)와 관련해 40대 중반의 한 치과의사가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은퇴한 치과의사와 함께 일해보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인천시 계양구에 개원하고 있는 이 원장은 “은퇴후 재취업을 희망하는 의사가 62.5%에 달한다는 기사를 보고 원하는 분들과 함께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연세 있으신 분들이 도와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젊은 페이닥터와도 함께 일해 봤다”는 이 원장은 “젊은 치의와 함께 일하는게 편하겠지만 연세 있으신 분들이 더 안정감이 있으면서 책임감도 젊은 치의보다 더 강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원장은 “전공은 특별히 없어도 되고 60~70대의 치과의사로 일주일에 4일 정도 진료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문의 : 032-555-2020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