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덴치과 네트워크를 통해 교합학을 근간으로 한 제대로 된 치과치료를 실천하고 싶습니다. 정직, 성실, 따뜻한 마음의 철학을 공유하며 구심점 역할을 해주는 곳이 바로 로덴치과 네트워크가 될 것입니다.”
조영환 로덴치과 네트워크 대표원장은 지난 11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현재 전국적으로 총 18개의 로덴치과가 운영되고 있다. 올해 말까지 20개로 로덴치과의원을 늘리고, 2010년까지 회원치과 100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로덴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치과주치의’를 비전으로 최적의 환자 구강관리를 위해 앞장서고 싶다”고 밝혔다.
조 원장은 또 “다른 네트워크와는 달리 임상을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교합학을 보다 쉽게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 첨단 치의학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담당하기 위한 ‘로덴 R&D 센터’와 ‘연구위원회’를 설립해 임상진료와 연구, 교육을 함께 진행하면서 한국 치의학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조 원장은 91년 SDI 로덴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지난 17년 동안 치과의사 2000명에 대해 강의를 해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