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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위 위원 대상 노인틀니 설명회 열린다” 변웅전 위원장 제안에 협회장 “준비하겠다”

관리자 기자  2008.11.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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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20명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노인틀니 설명회가 열릴 전망이다.
변웅전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7일 이수구 협회장과의 노인틀니 간담회에서 “직접 틀니의 모형을 보고 설명을 들으니 틀니 보험화가 간단하지는 않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면서 “많은 단체 면담을 해봤지만 오늘과 같이 유익한 적이 없었다. 보건복지가족 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노인틀니가 무엇인지 문제점이 무엇인지 등을 알 필요가 있는 만큼, 전체 의원들이 있는 자리에서 설명 할 기회를 추진 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 협회장은 “짧은 시간 내에 설명할 수 있는 설명 자료를 준비 하겠다”고 응답, 국회 보건복지가족위 일정만 허락된다면 전체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노인틀니 설명회가 빠른 시일 안에 열릴 가능성이 크다.
치협은 현재 상당수의 보건복지가족위 소속 의원들이 틀니에 대해 사실상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완전틀니가 무엇인지, 부분 틀니는 어떤 것인지, 어떤 재료가 사용되는지, 진료시간과 진료과정은 어떤지에 대해 전문가 조언이 없다면 알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
다만 지역구 노인들이 보험적용을 통해 싸게 틀니를 장착 해달라는 민원이 잇따르자 이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겠다는 의지만 강하게 표출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국회 각 위원회는 특정 이슈가 불거질 경우 관련 관계자나 관계 단체를 불러 사실을 확인 하는 시간을 종종 갖고 있다.


변 위원장 의지대로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에서 노인틀니 관련 설명회가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열릴 경우 발의된 ‘틀니 보험화 법안’의 법안 심의 과정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한편 변 위원장도 지난 9월 65세 이상의 건강보험 가입자 및 피부양자에게 틀니, 보청기, 안경을 보험화 하는 ‘국민건강 보험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발의한바 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