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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니보험화 학회 역할론 강조 보철학회 정기대의원총회

관리자 기자  2008.11.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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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 첫날 점심시간에 열린 대한치과보철학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노인틀니 보험화에 대한 보철학회의 역할론이 강조됐다.
김인철 고문은 “정치권 등에서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하고 “틀니보험화와 관련, 가장 연관이 많은 보철학회가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고문은 “보철학회와 치과계의 생존권이 달릴 문제인만큼 강력히 반대해야 한다”면서 “최선을 다해 보철학회의 강력한 입장을 밝힐 것”을 주문했다.


이에대해 고석민 보험이사가 학회의 입장을 설명했으며, 치협 국제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중석 총무이사가 치협의 입장을 보충 설명을 하기도 했다.
안상규 대의원은 “틀니를 다시 할 수 있는 기한을 제한하는 것은 치과의사나 환자에게 족쇄가 될 수 있다”면서 “결국 피해는 치과의사에게 온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신상완 회장은 “오늘 대의원들의 지적과 지금까지 나온 학회의 연구자료를 잘 정리한 뒤 공식적인 문서를 통해 치협 등에 답변할 수 있는 자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대의원들은 치과의사 전문의제도와 내년에 개최될 예정인 학회창립 50주년 행사 및 예산 편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질문을 하기도 했다.
한편 학술대회 첫날 저녁에는 신상완 회장 초청 환영만찬과 전공의들의 친교시간이 마련됐으며, 마지막날에는 경품추첨 및 폐회식이 이번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