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연령의 환자를 대상으로한 보철수복을 비롯해 심미, 정신적인 측면까지 다양하게 집중적으로 접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신상완 보철학회 회장은 “10년전 학회 총무이사를 맡아 광주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했었는데 이번에는 회장을 맡아 다시 광주에서 치루게 됐다”며 “뜻깊은 이번 학술대회가 참석자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노령자를 위한 수복치료를 여러 분야에서 접근해 집중할 수 있는 학술대회가 됐다”고 평가하고 “이번 대회를 마치고 내년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제6회 아시아보철학회 학술대회 준비에 바로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 오픈포럼, 대회장 추천 연자 강연이 처음 시도된데 대해 신 회장은 “이번 대회부터 학술대회장이 좀 더 적극적으로 주도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대회장의 역할과 책임의 비중을 더 늘려나가는 방향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5명이 연자로 나온 해외연자 특강에 대해서도 신 회장은 “1명의 외국연자가 연수회 수준으로 진행하는 방식은 이젠 탈피해야 한다”며 “비용이 문제지만 회원들이 더 원하는 것을 많이 제공하는 게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이번 학술대회에 스탭을 위한 강좌를 마련한 신 회장은 “지역적인 분위기상 많은 스탭들이 참여하지 못했다”고 아쉬워 하면서 “앞으로 학술대회에 원장들과 스탭들이 함께 참여해 치과계 전체가 모두 발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