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악동에서 상악동막의 거상만을 이용한 신생골 형성술 (1)
I. 서론
해부학적 한계나 불량한 골양, 골질 때문에 심기 어려웠던 부위도 골이식을 통해 많이 극복돼 왔다. 그 중 치조골 흡수와 상악동의 함기화로 위축된 상악 구치부의 경우에도 상악동 이식술(sinus graft)을 통해 충분한 길이의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기존의 상악동 거상술은 Schneiderian membrane 하방에 충분한 골이식재를 넣어 부족했던 골양을 보완하고 자가골, 동종골, 이종골, 합성골의 범주에 해당하는 다양한 골이식재들이 사용되고 있다.
식립된 임플란트의 성공을 결정짓는 다수 요소는 골이식 재료들의 골 치유 기전에 의존하게 된다. 저자는 과거에 Caldwell-Luc 수술을 시행한 환자의 follow-up 중 장기간 경과한 후 상악동내 신생골이 형성된 것에 착안해, 상악동저만을 거상한 후 임플란트를 동시에 식립해 상악동막이 내려오는 것이 방지한 후 상악동막 하방에 새롭게 형성된 공간에서 신생골의 형성 여부를 확인했다.
II. 대상 및 방법
본원에 임플란트를 식립하기 위해 내원한 환자 중 잔존골의 높이나 상악동의 해부학적인 형태는 고려하지 않았지만 상악동 내부에 병변이 있는 환자는 본 연구에 포함하지 않았다. 2~9mm(평균: 5mm) 잔존골을 갖는 총 10명의 환자(7명의 남자, 3명의 여자)를 대상으로 했다.
평균나이는 50세였다. 초음파 수술기(SURGYB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