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17일과 18일 전경련회관에서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 질관리 평가 및 중간결과 발표회’를 개최하고 제4기(2007~2009) 국민건강영양조사 중 2007년 조사결과를 중간 발표했다.
첫날에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4기 추진현황과 제4기 1차년도 질관리 현황, 결과발표가 있었다.
둘쨋날에는 영양부문에 대한 결과발표를 비롯해 제4기 2차년도 검진항목 확대와 활용계획,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활용과 기대방안이 발표됐다.
박덕영 강릉치대 교수는 첫날 ‘구강검사 질관리’에 대해 소개하고 앞으로의 개선점을 제시했다.
박 교수는 “2007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중 구강검진률이 70%를 상회하고 있다”며 “성인층 데이터 중에서 가장 대표성 있는 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어 박 교수는 “검사에 투여되는 자원인 공중보건치과의사의 차출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밝히고 “제5기 국민건강영양조사시 개선을 위해 2009년까지 지속적으로 학회 및 질병관리본부의 협조아래 개선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