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가 지난 13일 병원관리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의료선진화전략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가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제24차 병원관리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의료산업 전망과 선진화 전략에 대한 다양한 지식들을 공유했다.
‘의료선진화 전략’이라는 대주제를 내걸고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안철수 안철수 연구소 이사회 의장과 이강렬 국민일보 논설위원, 서남표 카이스트 총장이 연자로 초청돼 특별강연을 펼쳤으며, ▲서영준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가 ‘의료산업 전망과 선진화 전략’ ▲최혁용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의회 이사가 ‘의료네트워크의 구성과 실례’ ▲박두혁 건양대 병원 홍보자문위원이 ‘성공하는 병원의 홍보 마케팅 전략’ 등 7명의 국내 연자가 6개의 주제로 주제발표 강연을 진행했다.
또 간호분과, 약제분과, 관리분과, 진료지원분과, 노인요양분과, 보직의사분과 등 각 분과별 토의가 진행돼 해당 분과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도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지훈상 회장은 “병원산업은 미래 성장 동력이자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의 원천으로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고 일자리 창출효과도 제조업에 비해 세배 이상 높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병원이 의과학발달을 발판삼아 신성장 동력으로서 국부와 고용창출을 이끌기 위한 정책 개선방안 등이 오가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