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하고 있는 소중한 사료(史料)를 보내주세요.”
서울대치과병원(원장 장영일)이 2009년 특수법인 5주년을 기념하기위해 ‘사진으로 보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사’ 편찬 작업을 내년 10월까지 진행한다.
사진으로 보는 치과병원사에는 병원 창립(경성치과의학교 부속병원)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병원의 발자취가 담긴 자료들이 담길 예정이다.
병원 측은 이에 오는 12월부터 2009년 3월까지 서울대치과병원 관련 사진, 교육자료, 기념품 등 병원의 역사가 담긴 모든 자료를 본격적으로 수집, 정리해 나갈 계획으로 이번 ‘사진으로 보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사’ 제작을 위해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사료(史料)들을 수집하고 있다.
자료는 병원 창립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사진기록물을 비롯해, 개인소장자료, 정부 및 유관단체 자료, 국제정보자료, 각종행사자료 등 직간접적인 문서와 사진 등 모든 형태의 자료를 포함한다.
장영일 병원장은 “역사적 가치가 있는 사료를 수집하고 정리해 소중한 기록물로 영구 보존하고자 한다”면서 “병원 발전사의 과거와 현재를 사진을 통해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구성원들에게는 역사의 가치를 일깨워주고 자긍심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 병원장은 또 “혼자만 알고 있으면 개인의 추억에 지나지 않지만 모두가 공유했을 때는 역사 속에 영원히 남는 소중한 기록물이 될 수 있는 만큼 서랍 속의 사료들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선후배 동문들이 사료 수집에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집 편찬에 필요한 자료 및 사료는 내년 3월까지 서울대치과병원 홍보팀에 문의해 기증 또는 대여하면 된다. 문의 : 홍보팀 2072-1367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