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오희균·이하 치전원)은 지난 11일 임용식을 갖고 32명의 임상외래교수를 위촉했다.
전남대 치전원에 따르면 이번에 위촉된 임상외래교수는 전남대 용봉동 캠퍼스에 새로 개원하는 전남대 치과병원과 치의학임상교육관 1층에 위치한 50여대의 유니트체어를 갖춘 대규모 치과종합진료센터에서 치전원 학생들의 환자진료를 지도하게 된다.
특히 환자 진단에서부터 치료계획 수립, 치료에 대한 단계별 평가 및 지도를 하게 되며, 학생들에 대한 임상실습 학점 부여 권한을 갖고 책임지도 할 예정이다.
오희균 치전원장은 “이번에 실력있고 사명감이 투철한 32명의 임상외래교수를 위촉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에 위촉된 임상외래교수 모두는 각 전문분야에서 실력과 덕망을 겸비한 분들로서 우리 학생들이 이런 훌륭한 분들로부터 직접 임상 지도와 교육을 받게 돼 행운”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금까지 전남대 치전원 임상외래교수 모두 한결같이 후진 양성을 위해 무보수로 봉사하고 있어 졸업생들의 사은회에도 초대되는 등 학생들로부터 많은 존경과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임용식에 이어 임상실습 지도를 위한 워크숍도 개최돼 학생들의 임상교육에 대한 발전적인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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