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갑 경북치대 교수가 한국치과대학교육협의회(이하 협의회)의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전국 치과대학의 대표로 구성된 협의회는 지난 13일 서울치대 2층 교수회의실에서 2008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최재갑 경북치대 교수를 회장으로 하는 새 집행부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먼저 김각균 서울치대 교수가 표준교육과정개발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된 역량기반교육과정(Competency-Based Curriculum)의 발전과정 및 외국의 실천사례에 대한 연구결과를 보고했다.

이어 진행된 총회에서는 2008년도 회무보고 및 2009년도 예산심의가 있었으며, 제4기 집행부가 새로 구성됐다.
신임 회장에는 최재갑 경북치대 교수, 부회장은 신제원 경희치대 교수, 감사에 김기석 단국치대 교수가 선출됐으며, 간사에는 홍석진 전남치대 교수가 위촉됐다.
최재갑 신임 회장은 “표준교육과정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치의학교육과 관련된 국제적 협력을 강화해 국내의 치의학교육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치의학교육평가원,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 치의학교육학회와 같은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강화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정일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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