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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올해의 치과인 상 양재희 병원장 선정

관리자 기자  2008.11.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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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전문 공공기관인 한국산재의료원 창원병원에 치과과장으로 입사, 23년간 장기 근무하면서 산재환자들을 대상으로 의술을 펼쳐온 양재희 병원장(한국산재의료원 창원병원)이 제5회 올해의 치과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치협은 지난 13일 올해의 치과인상 선정위원회를 열고 6개 단체에서 추천 받은 6인의 후보에 대한 심사 끝에 양 병원장을 수상자로 선정한 가운데 지난 18일 열린 제7회 정기이사회의 최종 인준을 마쳤다.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의 추천으로 후보에 오른 양 병원장은 81년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지난 85년 한국산재의료원 창원병원 치과과장을 거쳐 2004년 창원병원 진료부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창원병원 병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병협은 이번 양 병원장의 추천 이유에 대해 민간병원 보다 상대적으로 처우가 열악한 공공의료기관에 20여년 넘게 재직하면서 병원발전에 기여한 장인정신과 애사심이 현 세대 직업 정신에 모범이 된다고 밝혔다.


또 재직시 치과실적 증대는 물론 산재전문병원으로서의 전문화 및 특화를 추진했으며 진료과목별 성과목표제를 도입, 지속적인 경영전략 회의를 주관하며 2006년 대비 2007년 경영수지를 18.6% 끌어올리는 등 큰 성과를 보인 것을 추천 이유로 제시했다.
선정위 측은 “치과의사 출신의 양 병원장이 의사 중심의 병원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면서 전체 의료인들에게 신망을 얻어 병원장이 됐다는 것은 치과계는 물론 국민들에게도 노력하는 자는 반드시 성공한다는 사회적 귀감이 된다고 판단, 올해의 치과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