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날씨 속 치과경영 해법 몰두
이날 심포지엄에는 영하 5도를 넘나드는 추위 속에서도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치과경영해법을 공유했다.
특히 이수구 협회장, 김세영 부회장, 심현구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 등 내외빈 역시 참석해 회원들과 함께 끝까지 강연에 몰두했다.
이수구 협회장은 노인틀니, 네이버 의학정보 협약 등 최근 주요 협회 정책을 설명하는 한편 “경제가 어렵고, 치과의사들도 어려운 상황에서 협회도 어떻게 하든 치과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개발하고 있다. 향후 협회가 하는 일을 관심있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지영철 경영정책이사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바쁜 와중에 기꺼이 강의를 수락한 나성식 원장님, 기존에는 유료로 강좌를 진행했지만 이번에 회원들을 위해 귀한 자료를 공개하신 권기탁 원장님에게 감사한다”며 “과연 우리가 동료 치과의사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훈훈한 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10시 넘어까지 진행…대부분 자리 지켜
이번 심포지엄의 경우 밤 10시를 넘어서는 일정에도 참석자들이 대부분 자리를 지키는 열의를 보여 최근 어려워진 치과 경영 환경에 대한 방증과 이 같은 주제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을 동시에 엿볼 수 있었다는 평가다.
특히 강연 종료 후 많은 회원 및 지부 관계자들이 이날 자료에 대해 문의하는 등 ‘피드백’도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성식 원장은 “심포지엄 강연 후 많은 분들이 전화를 주셨다”며 “특히 지방의 경우 향후 각 권역별 학술대회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함께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권기탁 원장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여러 회원분들께서 ‘푸른셀’을 사용하시고 이 보다 더 나은 방법이 있으면 함께 공유하는 등 발전시켜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