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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기자재 표준개발 주도 기술표준원, 협력기관 지정서 수여

관리자 기자  2008.11.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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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이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남인석)으로부터 표준개발협력기관 지정서를 공식 수여받고 앞으로 치과기자재 표준개발을 주관하게 됐다.
기술표준원은 지난 19일 과천 기술표준원 회의실에서 치협을 비롯 표준개발협력기관으로 선정된 14개 기관장을 초청해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에 의료분야에서는 치협이 유일하게 협력기관으로 지정돼 오는 2011년 11월까지 치과용품(ISO/TC 106) 174종 품목에 대한 표준개발사업을 주도하게 됐다<관련기사 1691호 1면·3면>.


이로써 치협은 정부의 재정적 지원 하에 치과기자재 규격(표준) 사업을 좀 더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됨과 동시에 기술표준원, 식품의약품안전청, 대한치과기재협회 등이 연관돼 있는 국내 치과기자재 분야를 선도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의료, 한방 등 10여개 전문위원회를 리드해 의료기기 전반의 표준개발 업무를 주도하는 역할도 담당할 전망이다.


이수구 협회장은 “의료계에서는 치협이 유일하게 협력기관으로 지정돼 영광이면서 더욱이 오는 2013년 FDI(세계치과의사연맹) 서울총회를 유치하는데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인석 기술표준원 원장은 “치협을 비롯해 이번에 지정된 14개 기관 모두 정부와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나아가 한국표준이 국제표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