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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큰 관심’에 미추홀배 성료” 전국장애인바둑협회 중앙회, 치협에 감사문

관리자 기자  2008.11.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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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의 후원으로 전국 규모의 장애인바둑대회를 무사히 치른 ‘(사)전국장애인바둑협회 중앙회(회장 현명덕)’가 치협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현명덕 회장은 지난 20일 치협회관을 방문해 이수구 협회장에게 지난 9월 21일 열렸던 ‘제10회 미추홀배 전국장애인바둑대회’를 치협이 공동주최해준 것과 관련, 고마운 마음을 담은 감사문을 전달했다.


현 회장은 “치협의 도움으로 예년대회보다 더 큰 규모로 장애인 바둑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올해 대회를 통해 장애인의 사회활동 및 문화활동 참여 기회가 확대됨은 물론 장애인바둑단체가 더욱 진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수구 협회장은 “협회장이 되기 전에 장애인바둑대회를 치과의사들이 후원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전국 규모의 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우려는 마음이 있었다”며 “바둑을 통한 장애인의 사회참여에 정부도 관심을 갖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협회장은 “서울지부 회장 재직 당시 장애인들의 치과진료에 관심을 갖고 서울특별시립장애인치과병원을 설립해 현재 정신지체 장애인들을 비롯한 많은 장애인 환자들에게 치과진료를 제공하고 있다”며 “장애인바둑협회의 회원들도 좋은 시설에서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