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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의료단지 양산 유치 부산·울산·경남 ‘삼각공조’

관리자 기자  2008.11.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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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울산, 경남이 공동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경쟁에 나섰다.
지난 21일 양산시청에서 동남권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사무국 개소식을 가진 부·울·경 3개 시도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부·울·경의 중심지인 양산에 유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정부가 의료산업 분야의 글로벌 연구개발(R&D) 허브단지를 만들기 위해 향후 30년간 5조6천억 원을 투입, 첨단 신약개발 및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것으로 82조원의 부가가치 창출과 32만 명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광역시 관계자는 “유치사무국을 중심으로 공동유치위원회와 8백만 주민의 뜻을 한데 모아 동남권 유치의 당위성을 전국에 확산시켜 나가는 등 3개 시·도가 힘을 모아 의료복합단지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6월 ‘첨단의료복합단지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이어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를 구성, 내년 중 대상지역을 선정한 후 단지조성 사업에 착수하게 될 전망이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