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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치협 반론내용 보도 8시뉴스 자막·여성 앵커 멘트로 전달

관리자 기자  2008.12.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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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위, 관련 전문지 기자간담회


SBS 방송이 지난달 22일 8시뉴스를 통해 ‘치과의원 80%가 부당청구’에 대한 치협의 반론내용을 보도했다.
SBS 8시뉴스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반론보도-부당청구 의심 30곳 조사로 일반화 부적절’이란 자막과 더불어 “지난 10월 18일 8시뉴스가 80%가 부당청구라는 제목으로 보도한 기사와 관련해,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이 기사가 인용한 조사는 부당청구가 의심되는 30곳에 대한 ‘기획 현지조사’로 모든 치과에 일반화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혀왔습니다”라고 여성 앵커의 멘트로 이 같은 사실을 전달했다.


이와 관련 홍보위원회(위원장 이상복)는 이번 SBS 보도 및 치과계 현안과 관련해 치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지난달 24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번 SBS 보도 건을 비롯해 내년 1월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는 ‘네이버 지식 iN 의약 제휴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브리핑을 가졌다.


이상복 홍보이사는 SBS 보도 건과 관련 “이번 반론 보도가 치과계가 받는 자존심의 상처에 비하면 100% 만족할 만한 결과는 아니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치협 역사상 처음으로 적절하고 빠른 대응을 한 점에 의미를 두고 싶다”고 밝혔다.
또 이 홍보이사는 “내부적으로 살펴보면 악의적으로, 고의적으로 부당 청구를 일삼는 극히 일부 회원에게 근본적인 책임이 있다”면서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게 치협은 회원 계도에 매진해야 할 숙제를 안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