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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봉 치주과학회 회장 “잇몸의 날 제정·추진 대국민 홍보에 주력할 것”

관리자 기자  2008.12.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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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성인병 중 하나인 치주질환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위해 ‘잇몸의 날’을 제정하겠습니다.”
박준봉 대한치주과학회(이하 KAP) 회장은 제48회 종합학술대회 기간 동안 ‘대국민 홍보 강화’라는 평소의 소신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이 같은 복안을 공개했다.


특히 박 회장은 “앞으로는 환자들이 오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치과에 가서 치주질환 치료를 받아야한다는 생각을 가지도록 인식의 전환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목표를 위해 이르면 내년부터 특정일을 정해 ‘잇몸의 날’로 제정, 대중매체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에 주력하겠다는 것이 박 회장의 생각이다.


이와 관련 KAP는 이번 학회 기간 중 치주과학회 부스 내 게시판을 마련, 이에 대한 회원들의 생각을 수렴했다.
박 회장은 “치주진료의 경우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국민 구강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최대의 목표”라며 “왜 환자가 적은가에 대해 보다 근본적인 원인과 타개책을 파악해 대안을 마련해야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회장은 아시아 각국을 비롯한 국제 치주학회와의 관계 증진에도 방점을 찍었다. 이미 일본과 십 수년째 학술·인적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중국학회와도 교류의 물꼬를 튼 만큼 아시아 3국 중심의 공조체제로 발전시키겠다는 것이다.
또 치과위생사들을 위한 강연을 다수 배치한 것에 대해 박 회장은 “효율적 치주치료의 시스템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치주전문 의료인’으로서의 퀄리티를 높이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