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토막경영] 1.전략수립-"원가우위" 점하기(하)

관리자 기자  2008.12.01 00:00:00

기사프린트

특히 치과산업은 다른 산업과 달리 마케팅 비용이나 고가 장비에 대한 투자금액의 회수가 뚜렷하지도 않고 장시간을 요하는 분야라 많은 투자가 필요한 차별화 전략은 많은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치과선택 시 50% 이상의 환자들이 아는 사람 소개로 믿을만한 병원을 선택한다고 한다. 환자들은 규모나 브랜드보다 진료나 환자관리 등이 더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음식점의 음식 맛처럼 ‘진료에 대한 신뢰"가 의료산업의 본질인 것이다. 90년대 이후의 20년간의 치과계의 외형적인 성장이 치과의사 자신보다는 주위의 관련사업만 살찌운 잃어버린 20년이 될 수 있다는 불안한 생각을 가지게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전 세계적인 불황과 경제위기 등의 외부적인 요소를 제외하고도 이미 치과계는 포화상태다. 반대로 위기는 항상 준비된 자에게는 기회로 작용한다. 너무 극단적인 투자위축도 문제이고 수익성을 고려하지 못한 투자도 문제이다.


이제는 본인의 장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장점을 차별화 할 수 있는 효율적인 투자를 시행해야 한다.
즉 현재 병원과 본인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조사하고 분석하여 포지셔닝을 결정하고 그 전략에 따라 계획적이고 효율적으로 실행해나가야 한다.
지금이라도 하루 빨리 경영분석, 조직분석, 경쟁환경 분석을 통해 각 병원의 상태를 검진하고 진단할 때이다.
변화를 주저하기에는 시간이 많아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