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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치의 40년 우정 자축 서울지부·동경도치과의사회 친선교류회

관리자 기자  2008.12.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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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치과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현안을 논의하고 친목을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2008년도 서울시·동경도 치과의사회 친선교류회’가 지난달 22일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다나카 히데오 회장과 효도 히데아키 부회장 등 동경도치과의사회의 임원진 23명이 참석해 서울지부 집행부와 즐거운 만찬의 자리를 가졌다.


양국의 치과의사들은 서울과 동경의 치과의사 현황 및 경영현황, 치과보험정책, 전문의 제도 시행, 치과보조인력 현황 등에 대해 정보를 교환하고 각국의 경험을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
최남섭 서울지부 회장은 “의료보험 현황 등 한국과 일본의 치과계 현안과 정보를 나누는 오늘 자리는 양국 치과계의 발전을 위한 좋은 계기”라며 “향후 서울지부는 동경도치과의사회와의 만남을 계속해 이어나가며 가까운 친구의 나라와 더 큰 우정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 회장은 “내년 5월에 개최될 서울지부의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SIDEX)에 동경도치과의사회가 많은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해 주길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다나카 히데오 회장은 “서울지부의 성대한 환대에 감사하다”며 “현재 일본 치과계는 세계적 금융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현실을 국민과 정부에 알리고 대처해야 할 시점이다. 치과계 현안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양국민의 행복을 위해 함께 나누며 협동하자”고 강조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