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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병의원 만족 도·농 비슷 국민 45% ‘만족’·보통 39% 달해

관리자 기자  2008.12.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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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병·의원에 대해 우리 국민의 45.3%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달 26일 발표한 ‘2008년 사회조사 보건·가족 부문 결과’ 자료에 따르면 의료서비스 만족도 부문에서 응답자들의 45.3%가 치과 병·의원에 대해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보통’이라는 응답은 39.0%, ‘불만’이라는 응답은 15.7%였으며 지역별로는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의 만족도가 각각 45.2%와 45.6%로 큰 차이가 없었다.


이 같은 만족도 비율은 보건소(65.6%), 한의원(55.2%), 종합병원(54.1%)보다는 낮았고 병·의원(48.7%)과는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약국(30.7%)보다는 크게 높은 수치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각 의료기관에 대한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가운데 종합병원만족도는 지난 2006년 조사당시 45.2%로 절반을 밑돌았지만 올해 조사 시에는 54.1%로 10%가량이나 상승했다.


또 보건소(61.3%→65.6%), 병·의원(43.5%→48.7%), 한의원(50.7%→55.2%) 등도 5% 남짓의 만족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 병·의원의 경우 지난 2006년에는 만족도 조사를 하지 않았다
각 의료기관 서비스에 대한 불만으로는 역시 ‘의료비가 비싸다’라는 응답이 32.0%로 가장 많았고 이어 ‘치료결과가 미흡’(20.0%), ‘진료, 입원 대기시간이 길다’(16.3%), ‘불친절’(12.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