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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태성 교수 신임회장 선출 CAD/CAM 이용 보철물 제작법 소개

관리자 기자  2008.12.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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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기재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배태성 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치과생체재료학)가 대한치과기재학회(회장 이종철)의 새로운 수장이 됐다.
대한치과기재학회는 지난달 28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에서 ‘2008년도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배태성 교수와 김광만 연세치대 교수(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를 각각 회장과 수석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배태성 신임 회장은 “학회 대표자로서 회원들의 뜻을 모음은 물론, 전 회장들의 경험과 의견을 많이 수렴해 치과기재학회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선출소감을 밝혔다.
배 회장은 “치과기재학분야에 있어 선도적인 일본학회와 제한 없는 폭넓은 교류를 통해 한국 치과기재학분야의 연구를 활성화 시킬 것”이라며 “오는 2011년에는 IDMC를 한국에서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DMC는 ‘International Dental Material Conference’의 약자로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전 세계 치과계가 참여하는 ‘국제 치과기자재전시회 및 학술대회’다.
총회와 함께 진행된 학술대회에서는 100여명의 참가자가 참석해 특별강연으로 마련된 ‘CAD/CAM 심포지엄’에 관심을 집중했다.


심포지엄에서는 태지 쇼무라 오사카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의 ‘Application of VR Haptic Device and RP Fabrication for Dentistry-Support for Dental Surgery, Prostheses Fabrication and Education’ 특강이 진행됐으며, 치기공학과 교수 및 CAD/CAM 업체 관계자 등의 강의가 이어졌다.
김웅철 고려대 치기공학과 교수는 ‘치과 캐드캠 시스템의 질 관리와 품질평가’라는 강의를 통해 “이전 아날로그 치과시대가 핸드스킬이 지배하는 시장이었다면, 이제는 디지털기술이 지배하는 시장이 될 것”이라며 “이제는 CAD/CAM 뿐만 아니라 캐드프린팅 등 다양한 기술이 융합하는 세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규복 경북치대 보철과 교수는 ‘Innovation & Revolution of The Dental Restorations’라는 강의를 통해 “현재는 CAD/CAM을 이용한 보철물 제작의 시대”라며 “치과보철물의 당일수복이 가능한 시대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