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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건강홍보 UCC·캐릭터 ‘열전’ 박혜진·강상숙 양 대상 수상 등 총 129개작 경합

관리자 기자  2008.12.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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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협·복지부 공모전 시상식


‘하하하하!’ 직접 제작한 구강건강홍보를 위한 UCC 영상이 상영되자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져나왔다.
국민의 덴탈 IQ를 향상시키기 위해 젊은이들의 톡톡튀는 아이디어가 쏟아진 UCC와 캐릭터공모전 행사가 열렸다.
(사)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백대일·이하 구보협)와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달 29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치협의 후원으로 ‘전국대학생 UCC 및 캐릭터 공모전 입상자 시상식’을 개최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구보협이 작문, 표어, 포스터만을 공모하던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해 최근 인터넷을 통해 영상세대의 특징을 보여주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UCC(User Created Contents)와 재미난 캐릭터를 선정하는 첫 행사여서 의미가 더 컸다.
구보협은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구강병을 예방할 수 있는 음식과 생활습관에 대한 주제를 잘 표현한 3분 이내의 UCC와 캐릭터를 공모해 2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 끝에 수상작들을 선정했다.


공모전에는 전국의 일반 대학생들이 응모한 UCC 와 캐릭터 부문에 각각 90작품과 39작품이 올라와 열띤 경쟁을 펼친 가운데 UCC 부문에서는 경복대학 치위생과 2학년에 재학 중인 박혜진, 강상숙 양이 ‘사랑하는 이’라는 제목으로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캐릭터 부문에는 대상 해당자가 없어 안미경 대구가톨릭대 시각디자인과 3학년 학생이 ‘치카푸카’라는 귀여운 캐릭터로 금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22명의 학생들이 UCC 부문과 캐릭터 부문에서 금상, 은상, 동상, 입선을 차지해 각각 상패와 상금을 전달받았다.
백대일 회장은 “시대의 변화에 맞춰 처음으로 시도한 이번 공모전에 대학생들의 참신한 작품이 많이 출품돼 잘 마무리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민구강보건 홍보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모전에는 백대일 회장을 비롯해 김주환 명예회장, 김종배 전 구보협 회장, 김광수 구보협 부회장, 김세영 치협 부회장, 정기호 보건복지가족부 사무관 등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일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