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구 협회장은 지난 1일 시내 음식점에서 보건복지가족부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계획과 치협을 비롯한 의료인단체가 벌이고 있는 건강한 사회만들기 캠페인에 대해 설명했다.
이 협회장은 “치협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주장해온 치석제거에 대한 보험급여가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그나마 예방차원에서 치아홈메우기가 보험급여에 포함되기 시작했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 협회장은 “2010년부터는 치석제거가 보험급여에 들어가 전국민이 예방차원의 스케일링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협회장은 또 지난달 14일 발족한 건강한 사회만들기 운동본부와 관련 “건강한 사회가 되려면 우리 의식부터 선진화 돼야한다”고 강조하고 “우리 사회를 선진화 하는데 의료계가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협회장은 특히 “외과의사 지원자가 갈수록 줄어 5~10년 사이에 큰 국민적 재앙이 올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어떻게든 이 제도를 바로잡아 외과쪽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상복 홍보이사가 함께 참석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