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절되거나 충치로 인해 전치부를 수복해야 하는 경우 특히 협설측으로 관통되어 와동이 형성된 경우에는 silicone으로 stent를 미리 만들어 놓으면 매우 편리합니다. 특히 shade가 예민한 치아의 경우 layer별로 각각 다른 shade를 사용하거나 hybrid나 microfill resin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 쉽게 수복이 가능한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미리 알지네이트 인상을 채득하고 모델상에서 왁스로 파절된 부위를 수복합니다(그림 2-1, 2).
이때 주의할 점은 협측은 상관이 없으나 설측은 stent를 대고 레진을 축조할 부분이므로 특히 설측경계 부위는 왁스가 약간 over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렇게 하면 레진을 올렸을 때 자연스럽게 경계부위를 넘게 filling이 되므로 finishing을 하더라도 깨끗한 margin을 얻을 수 있습니다.
모델상에서 putty type으로 인상을 채득합니다(그림 2-3). 이때는 트레이에 담지 말고 그냥 손으로 adaptation하여 인상을 채득합니다. 경화가 되면 인상을 그림과 같이 협설측으로 1/2로 나눕니다(그림 2-4). 해당부위를 에칭과 본딩처리한 다음 indentation을 설측에 대고 레진을 build-up합니다. 이 술식은 시간을 매우 단축할 수 있고 layer별로 레진을 올리는 데 매우 편리합니다. 한 가지 아이디어는 그림 3-1처럼 silicone stent를 치아에 대기 전 stent의 설측에 레진을 미리 올려두면 효과적입니다.
<위 원고는 ‘조이풀 아이디어’에서 발췌한 내용이며 판권은 ‘나래출판사’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