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 총동문회 신임 회장에 홍순호 부회장이 선출됐다.
연세치대 총동문회는 지난달 30일 2008 연세치대 임상강연회 직후 제35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동문회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었다<사진>.
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대의원 전원이 동의를 얻어 홍순호 현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 연세치대 총 동문회 수장을 맡게 됐다. 또 대의원총회 의장에 김진근 동문(2기)을, 부의장에 예의성 동문(3기)을 선임했으며, 감사에 조철 동문(5회), 김정국 동문(7회)을 선출했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서는 2008년도 부서별 회무 보고 및 결산 보고, 감사보고가 이어졌으며, 회칙 개정안 심의도 이뤄졌다. 또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2009년도 예산으로는 8천4백여만 원이 책정됐으며, 주요 사업계획으로 신년교례회를 포함해 ▲연아 소식지 발송 ▲임원 수련회 및 골프대회 ▲역대회장 및 지부장 연석회의 ▲동문친목행사(해피워킹데이) ▲연아 상봉의 밤 등으로 구성됐다.
또 자랑스러운 연아인으로 손인범 동문(9회)과 전성조 동문(14회)이 수상했으며, 감사패와 모범지부 상, 전문지 기자상도 함께 시상했다.
장계봉 회장은 “연세치대 총동문회 회장 직함을 부여 받은 후부터 물론 아쉬운 일도 있었지만 연세치대 동문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또 임기 동안에 연세치대의 저력을 확인하기도 했다”면서 “차기 회장을 중심으로 다시 연세치대의 발전을 이뤘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순호 신임 회장은 “역대 회장들이 잘 이끌어 오던 부분을 이어받아 연세치대 동문을 최고의 동문으로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순호 신임회장은 연세치대를 1979년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이어 1985년부터 1994년까지 경북치대 부교수로 재직했으며, 1994년부터 1998년까지 삼성의료원 보철과 과장도 역임했다. 이어 강남에 10년째 개원하면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강남구회 회장도 역임, 개원의의 입장을 대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