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홈페이지의 전면적인 개편이 내년 3월로 다가옴에 따라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박영채·이하 정통위)가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정애리·이하 문복위)와 지난 3일 위원회의 메뉴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정통위가 치협 홈페이지 개편에 맞춰 각 위원회들의 메뉴가 활성화 돼 있지 않아 위원회 사업홍보 등이 미흡했던 점을 보완하고 활성화된 위원회 메뉴를 통해 회원들의 참여를 확대키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정애리 위원장은 위원회의 발전과 회원참여를 배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제안하고 회원들에게 문복위의 특징이 잘 살아있고 다양한 문화컨텐츠와 쉼터를 제공해 줄 수 있는 메뉴를 홈페이지에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정 위원장은 “필요하다면 회원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올린 다양한 동영상과 컨텐츠 등을 관리할 수 있도록 인원을 채용하고 추가 간담회를 열어 합리적인 방안을 계속 모색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박영채 위원장은 “현재 다른 위원회들의 업무와 중복되는 점도 있을 수 있으니 의견수렴과 조율을 통해 모범답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3월경 홈페이지의 베타서비스가 실시되면 다시 한번 논의하자”고 밝혔다.
또 박 위원장은 “문화복지위 위원 중 특보를 정해주시면 정통위에서도 위원을 선정해 양 위원회간 원활한 소통창구를 만들어 크로스체크 하는 등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