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치과연구학회(IADR) 한국지부(회장 조재오·이하 KADR)의 신임회장에 손호현 서울치대 교수가 선출됐다.
KADR은 지난 1일 코엑스 컨퍼런스 센터에서 제27회 학술대회 및 2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손호현 교수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성공적으로 학술대회와 총회를 마무리했다.
특히 먼저 진행된 학술대회에서는 밥 텐 케이트 IADR 회장이 방한해 ‘Biofilms, a novel way to look at dental plaque’를 주제로 직접 특강을 펼쳐 관심을 모았으며, 신야 무라카미 오사카치대 교수도 ‘Periodontal Tissue Regeneration by basic Fibroblast Growth Factor’라는 제목의 특강을 진행했다.
또 학술대회에서는 ‘Leading Edge for Dental Research’라는 심포지엄 대주제 아래 최경희 원광치대 교수를 비롯해 고기성 원광치대 교수, 류현모 서울치대 교수, 권태엽 경북치대 교수, 서병무 서울치대 교수가 각각 열강을 펼쳐 참석자들과 심도깊은 강연과 토론이 이뤄졌다.
이밖에 18개의 포스터가 전시됐으며, 범호 신인학술상 및 우수 포스터상 시상식이 이어졌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손호현 서울치대 교수가 KADR의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것을 비롯해 차기회장에는 민병무 서울치대 교수, 부회장에는 신상완 고려대 임상치의학대학원 교수, 감사에는 이진용 경희치대 교수와 허성주 서울치대 교수가 각각 내정됐다.
손호현 신임회장은 논의를 거쳐 새로운 임원진도 곧 구성할 계획이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