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임플랜트 치과 선택 “동네치과 강세” 국민 10명중 7명 이상 “필요하면 시술 받겠다”

관리자 기자  2008.12.15 00:00:00

기사프린트

신호성 연구원 ‘국민의식조사결과’ 발표


우리나라 국민은 임플랜트 시술을 위해 동네 치과의원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호성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원은 ‘치과 임플랜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결과’를 통해 동네 치과의원이 임플랜트 시술을 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치과의료기관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특히 의료기관의 선택기준으로 저렴한 시술비 보다는 원장의 경력, 집과의 거리, 지인의 소개 등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또 임플랜트 시술을 받은 사람의 59.88%가 시술 결과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불만이 있는 국민들은 시술비, 수술 후 부작용, 보철물 탈락, 유지관리 및 추가진료비 등의 순으로 불만을 드러내고 있어 임플랜트 시술 상의 기술적인 문제나 임상적인 문제보다는 수가나 추가적인 유지관리비 등 비용적인 측면의 부담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임플랜트 시술 경험이 없는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필요하다면 임플랜트 시술을 받겠다고 밝혀 국민들 사이에서 여전히 임플랜트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그러나 국민들은 치과 의료기관들이 임플랜트 시술 전 충분한 설명을 해주지 않는다고 여기고 있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브랜드 명, 추가되는 재료의 종류, 수술 전 동의서, 시술 후 부작용 및 불편 등에 관해 들은 바가 있느냐는 질문에 모든 항목에서 임플랜트 시술 경험환자의 절반 이상이 ‘들은 적이 없다’고 응답, 임플랜트 시술에 관한 상세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밖에 설문에 응답한 국민들의 94.39%가 임플랜트를 너무 고가의 시술이라고 여기고 있었다.
또 이와관련 가장 적당한 임플랜트 시술 비용을 묻는 질문에 국민들의 96.56%가 1백50만원 이하의 수가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설문응답자의 35.01%가 임플랜트 시술 후 사용할 수 있는 기간동안 계속적인 무상보증을 원하고 있는 등 국민 대다수는 1년 이상의 무상보증기간을 원하고 있었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