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회장 고광준·이하 방사선학회)가 최근 일본 나라켄 뉴 퍼블릭 홀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에 참석해 강연, 구연, 포스터 발표 등을 하며 국내 악안면방사선학의 발전상을 알리고 돌아왔다. 총 15개국 329여명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방사선학회는 55여명이 참석, 2번째로 많이 참석하는 참여국으로 기록됐다.
특히 최용석 교수(경희치대)가 ‘Cone beam computed tomography and clinical application for dental implant"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핸즈 온 워크숍에서 김기덕·박 혁 교수(연세치대)는 ‘Understanding dental full PACS and dental HIS’에 대한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구연에는 6명, 포스터 발표에는 13명의 발표가 있었다.
최보람 전공의(서울치대)는 ‘Imaging characteristics of mucoepidermoid carcinoma and the correlation with hisopathologic grades’이라는 제목으로 구연을 발표, ‘Young Investigators Award’를 수상해 상금 5만엔을 부상으로 받았다. 아울러 최순철 교수(서울치대)가 의장으로 선출돼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오는 2012년 개최지로 중국의 베이징을 선정했다.
폐회식에서는 차기 아시아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 회장인 김재덕 교수(조선치대)의 제8차 아시아학회 소개가 이어졌다. 다음 학회는 2010년 서울의 코엑스에서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