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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3차 시범평가 계획” 유수생 과장 밝혀

관리자 기자  2008.12.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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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차를 맞게되는 내년도 치과의료기관 평가는 15개 병원을 대상으로 시범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유수생 복지부 구강·생활위생과 과장은 지난 5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2008 치과의료기관평가 공청회’에서 ‘치과의료기관평가 시범사업 방향 및 향후 계획’이라는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유 과장은 “내년도에는 15개 병원을 고려해 3차에 걸친 시범평가를 하려한다”면서 “희망병원과 특별한 병원도 포함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 과장은 “(개인)치과병원의 경우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시범사업을 통해 계속 보완해 나가면서 2010년부터 본 평가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가결과 공개여부에 대해 유 과장은 “의료법상 치과병원의 기준이 모호하는 등 치과병원 평가에 대한 법적기준이 부족하다”고 지적한 뒤 “법적 강제성을 갖추게 되면 평가결과를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 과장은 평가결과에 대해 서열제, 점수제, 인증제 등이 검토되고 있으나 의료기관평가와 같이 인증제를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청회에는 치과의료기관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이수구 협회장, 장영일 치과병원협회 회장, 유수생 과장, 백형선 연세대치과병원장, 이상호 조선대치과병원장을 비롯한 치과병원 임직원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이윤복 기자